▲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애국애족(愛國愛族)의 가치를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실천할 것을 담은 3.1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3.1운동의 가장 큰 유산으로 '하나 됨'의 힘을 꼽았다. 서로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민족의 자유와 독립이라는 더 큰 가치를 위해 연합했던 정신을 오늘날 사회에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총 관계자는 이번 메시지에 대해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극복하고 연합과 화해를 강조한 내용"이라며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한기총은 선언문을 통해 다섯 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연합과 화해 실천: 신앙과 민족을 지켜온 전통을 계승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언어 대신 화해와 협력의 말을 선택할 것.
역사 문제의 올바른 인식: 일본의 역사 왜곡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함을 강조.
침략전쟁 중단 촉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평화 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
한반도 평화 강조: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적 통일 기반 마련 필요.
정치권 협력 촉구: 여야 정치권은 이념 대립보다 국민 삶을 우선하고, 협력을 통해 자유와 안전, 번영을 보장할 것.
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분열을 넘어 연합과 화해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3.1정신의 핵심 가치인 연합과 절제, 희생과 책임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시민사회와 정치권 모두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한편, 한기총은 부활절 예배를 오는 4월 5일 순복음 원당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 교회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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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107주년 3.1절 메시지 발표…연합과 화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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