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이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3·1절 명칭 변경 100분 토론회’를 열고 현 3.1절을 독립선언절로 개칭하는 것에 대한 역사적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일
올해 흥사단의 3·1절 행사는 최근 제기된 '3·1절 명칭 변경'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흥사단은 제107주년을 앞두고 '3·1절 명칭 변경 100분 토론회'를 개최하며 기념일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관련 기사 : 3.1절 이름에 담기지 못한 역사... '독립선언절' 논의 왜 나오나, https://omn.kr/2h6j7).
시민사회와 학계 일각에서는 3·1절이 날짜 중심 명칭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분명히 담기 위한 명칭 변경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흥사단은 3·1운동이 하루의 사건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된 시민혁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1919년 3·1운동은 전국에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흥사단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만세삼창과 추모행사를 이어오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단우들이 참여한 기념행사가 열려 순국선열을 기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 바 있다.
강상선 서울흥사단 대표는 "3·1절은 단순한 국경일이 아니라 자주독립과 시민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올해 행사는 역사 기억을 넘어 오늘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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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서 만세 다시 외친다"…흥사단, 3·1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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