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태안화력 폐쇄, 군민 한목소리로 움직여야"

북콘서트서 강원도 정선 예로 들며 군민 단합 강조

등록 2026.03.01 10:32수정 2026.03.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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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태안화력 폐쇄, 군민 한목소리로 움직여야” 가세로 태안군수가 2월 28일 오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광개토 태안, 언론도 인정한 태안 CEO’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방관식


가세로 태안군수가 2월 28일 오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광개토 태안, 언론도 인정한 태안 CEO'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북콘서트에는 지지 군민을 비롯해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장, 박용성 부의장 등 민주당 관계자와 당원이 참석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강조한 조한기 위원장은 "지난 8년 동안 태안군이 정말 놀랍고 빠르게 발전했다. 그 한 가운데에 가 군수께서 많은 일을 하셨다.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까마득히 많다고 한다"면서 "가세로 군수의 고집스러움이 태안군민과 유권자를 대하는 진실한 마음과 통해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이 갖춰야 할 세 가지 덕목을 다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여준 전 교육장, 태안군 이장단연합회 문인홍 회장 등이 가 군수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응원에 나섰다.

가 군수는 이어진 가세로의 책 이야기 & 북콘서트에서 화력발전소 폐쇄와 관련해 군민의 강력한 결속을 주장했다.

 28일 열린 북콘서트에서 가세로 군수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8일 열린 북콘서트에서 가세로 군수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방관식

"태안이 겉으로 보기엔 참 좋은 곳이다. 풍광이 수려하고, 인심이 좋다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실제는 한 껍질 벗겨보면 굉장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힌 가 군수는 "지난 연말 1호기가 폐쇄됐고, 8호기까지 폐쇄되면 인구 4000~5000명이 빠져나간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번에 1호기만 해도 1500명이 빠져나갔다.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데 경제적 피해 효과가 11조9000억 원으로 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가 군수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직까지 정부에서 뭐 하나 한 게 없고, 국회의원들은 매일 걱정하지 말라고만 한다는 것이다.

가 군수는 지난해 연말 태안화력 현장에서 열린 1호기 폐쇄 관련 행사에서 한 발언도 군민들에게 밝혔다.


당시 가 군수는 "30여 년간 태안에서 전기를 생산해 서울을 비롯해 많은 분이 잘살지 않았나? 그러면 지금 와서는 태안에 뭐라도 남겨놔야 한다. 치유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 산업이나 특별법 등 무엇하나 남겨놓고 폐쇄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했다. 우리 태안군민이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감내하겠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가 군수는 이런 상황에 대해 "군민들도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과거의 정선을 생각해 보자. 동강을 중심으로 석탄 채굴을 폐쇄할 때 얼마나 많은 분이 시위와 집회, 극한적인 데모를 했나? 그로 인해 특별법이 제정됐고 그때 카지노까지 생겨 지금 정선은 잘 먹고, 잘 산다"고 거론했다.

이어 "우리는 태안은 어떻게 할까요? 저 혼자 뛰고 주장하면 너무 힘들고 어렵다. 이 자리에서 하소연하지 않을 수 없다. 하도 떠들어 대니까 지난 1월 청와대에서 불러 갔다 왔다. 12가지 건의 사항을 말하고 왔는데 아직 답은 없다. 기다려 보겠다"며 "군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크게 소리치고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가 군수는 ▲6년 연속 중앙일보 CEO 리더십 대상 ▲태안5일장 부활 ▲역사 사적 발굴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 등을 가지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가세로태안군수 #출판기념회 #북콘서트 #광개토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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