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항일운동기념 정책협약식
서진웅예비후보사무소
서진웅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3월 1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에서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부천의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정책 공조와 사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종선 지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현재 부천시가 3·1절과 8·15 광복절 등 기념일에 맞춘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보다 상설적이고 구조적인 기념·연구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협약 내용에는 ▲'부천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 ▲부천 3대 항일운동 및 기타 항일운동에 대한 학술연구 용역 지원 ▲지역 내 항일유적 안내판 설치 및 로고빔 도입 ▲원미산 춘덕약수터의 '의병장 박진 전승비' 철거 등이 포함됐다.
부천 3대 항일운동은 1919년 3월 24일 소사리 독립만세운동, 1927년 9월 24일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 1927년 10월 28일 부평 농민조합 소작료 인하투쟁을 가리킨다. 3·1운동에서 출발해 노동·농민운동으로 이어진 지역 항일투쟁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시 차원의 기념물이나 체계적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학술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 지부장은 "개별 연구와 행사 중심 접근으로는 지역 항일사의 전체 흐름을 정리하기 어렵다"며 "시 차원의 종합 연구 용역을 통해 기존 시사(市史) 서술과 현장 안내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항일 유적지에 대한 안내판 정비와 정확한 역사 정보 제공 역시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서 예비후보는 협약식에서 "부천은 소사리 독립만세운동과 노동자·농민 투쟁 등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이끈 자부심을 지닌 도시"라면서도 "연구와 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3·1절 107주년을 맞아 부천의 항일운동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정책협약을 맺었다"며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도시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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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웅 민주당 예비후보,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와 정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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