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웅 부천시장 예비후보
박정길
서진웅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성명을 내고 GTX-B 노선 환기구를 시청 직장어린이집 인근에 설치하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 후보는 "GTX-B 환기구를 시청 직장어린이집 앞 주차장에 설치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이들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존 부지 입주민들의 민원을 회피하기 위해 위치를 변경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그는 "환기구가 원래 다른 부지로 계획돼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민원이 발생하자 시청 어린이집 인근으로 옮기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약 250명의 아동이 재원 중인 어린이집 인근에 환기구를 설치하는 문제는 단순한 시설 배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면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어린이집 인근 환기구 설치 계획 철회 △제3의 대안 부지 제시 △입지 선정 과정과 결정 근거 공개 등을 요구했다.
GTX 환기구는 열차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기 흐름을 조절하기 위한 지상 구조물로, 위치 선정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의 인접성 문제가 종종 제기돼 왔다.
GTX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A·B·C 등 노선별로 추진되는 고속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번 환기구 입지와 관련해 부천시의 공식 설명과 사업 주체 측의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봅니다.
공유하기
서진웅 "GTX-B 환기구, 시청 어린이집 앞 설치 즉각 중단하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