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동무 문학학교 르포교실 졸업생들의 작품활동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문학학교
그렇게 다시 '길동무 르포문학교실'로 모인 이들과 함께 코로나 시기 2중, 3중으로 배제된 자들의 르포기록집인 <숨을 참다>와 외국인이주노동자 인권르포집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를 펴냈다. 현재는 '삼보일배 오체투지 환경상'과 '전국생태환경운동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통해 한국사회 환경생태운동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세상과함께'와 공동기획단을 꾸려 <오마이뉴스>에 3년여째 전국환경생태운동 현장르포 연재 운동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지난 2년에 걸쳐 <오마이뉴스>에 연재되었던 총 49회의 전국환경생태르포는 올해 상반기 중 오마이북을 통해 발간 예정이기도 하다. 올해는 총 30회 연재를 준비 중이다.
어쩌면 도래한 AI(인공지능) 시대에 한층 더 중요한 장르가 될 문학이다. 지금 여기-오늘의 말을 AI가 창작하거나 추론해 낼 수 있을까? 오늘 그곳에 있는 누가 어떻게 말하고 증언했다는 것을, 그 순간 그의 눈시울에 얼마만큼의 설움과 아픔이 서렸다는 것을, 지금 그곳에서 어떤 일이 구체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AI가 창작해 줄 수 있을까. 오늘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다고 거짓말할 수 있을까. 추론하거나 창작하여 글을 작성하는 순간 100% 허위나 위증이거나 가짜뉴스가 되고 마는 르포기록문학의 지금-여기를 AI가 침범할 수 있을까.
그런 존엄한 인간의 삶과 문학을 지키고 꿈꾸는 '길동무 르포문학교실'에서 또 다른 세계를 열어 갈 당신을 만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