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월 19일, 박영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열린 '과학기술혁신 공약 토론회 및 청년과학기술인과의 토크쇼'에 이재명 대선 후보를 대신해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지난 10일 <경향신문>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인터뷰 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는 5월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로 취임할 예정인데요. '한국여성의정'은 2013년 만들어진 국회의장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현직 여성 의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우리나라 여성 정치를 대표하는 단체이죠.
박 전 장관은 MBC 기자 출신으로 2004년 정계 입문 후 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19대 선거까지 내리 4선에 성공하면서 한때 여성 정치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향신문> 구혜영 논설위원은 인터뷰에서 박 전 장관이 "여성 리더들을 지켜주는 울타리, 여성들의 연대가 약했기 때문에 여성 정치인이 리더로 성장하기 어렵다"라고 하자 곧바로 이런 '돌직구' 질문을 던졌습니다.
"연대·네트워크가 여성 리더 성장에 중요하지만 여성 정치 세력화에 소홀했던 건 아닌가요."
이에 박 전 장관은 "여성 후배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지 못한 부분을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로 취임하면 남녀 동수를 향한 정치인 발굴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고, 여성 현안과 젠더·성인지 문제를 사회 어젠다로 키워 각국 여성 리더들과 교류해 글로벌한 여성연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로서 앞으로 그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박 전 장관 반성의 진정성 또한 그 행보로 판단할 수 있을 테니까요.
[여성과 경제] 여성특화 '창업보육' 전문가를 찾습니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창업기획자를 모집합니다. 무슨 뜻인지 한 번에 들어오지 않는데요.
우선 액셀러레이팅은 일종의 '창업 보육'입니다. 단기간에 걸쳐 비즈니스 자문과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일을 하는 전문가들을 액셀러레이터, 줄여서 AC라고 부릅니다. 창업 희망자를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창업 보육에 특화된 AC 또는 AC 회사를 이번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모집한다는 것이죠.
협회는 사업 목적에 대해 "초기 유망 여성 스타트업(창업 7년 미만)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양성하여 초기 여성 스타트업 성장 지원 기회 확대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규모는 4개 운영기관으로 기관당 1.5억 원에서 2억 원을 차등지원할 계획입니다. 기관별로 7∼9개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니, 이 사업으로 인한 혜택을 초기 스타트업 30개사 정도가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제3의 벤처붐 시대를 여는 열쇠는 여성 스타트업 육성과 과감한 투자에 있다"라면서 "여성 스타트업이 좋은 환경에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AC와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창업이 부족하다기보다는 투자 연결 구조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의미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청 기간은 3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www.kovwa.or.kr)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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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5000억 원 손실 막으려 영국 정부가 내놓은 특단의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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