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성환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광명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안성환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의 새로운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광명에서 48년을 거주하며 3선 광명시의원, 광명시의장을 지낸 지역 정치인으로, 이언주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11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광명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오며 '일 잘하는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 정책을 그대로 이식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판이 필요하다"며 "광명의 판을 바꿀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명시의 변화 방향으로 안전·교통·공정·성장·혁신 등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한 10대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그는 우선 '안전의 판'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최근 광명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를 언급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지방정부의 핵심 책무로 강조했다.
이어 '교통의 판'에서는 광명시의 인구 증가에도 교통 인프라 확충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하철 신천-신림선과 시흥-광명-서울선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진입 2차선 지하도로를 4차선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정의 판'에서는 보편적 복지 확대를 강조하며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의 전면 무료화를 제안했고, '성장의 판'에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앵커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업 유치 시 광명시민 우선 채용 비율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혁신의 판'에서는 기존 행정 시스템을 개편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상향식 '열린 행정'을 통해 정책 결정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도 이어졌다. 비싼 집 값으로 인한 광명시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임대주택 확대와 임대료 차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출산과 주거 정책을 결합한 빅푸시 전략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출산집중 지원을 통해 둘째 아이 부터는 1천만 원 이상을 지원, 12세 이하 완전돌봄, 휴직장려금 지원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적 영역이지만 갈등이 심화되는 만큼 공공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와 같은 공공관리제 도입 의지를 밝혔다.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조했고, 구름산 개발지구와 관련해서는 사업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동굴 인근 문화복합단지 사업 지연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업 구조 전반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안동의 기재부 소유인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과 관련하여서는 광명시가 10년 분할로 매입하여 시민을 위한 공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실률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중단하고, 광명 센트럴 파크를 만들어 지하에 주차장과 수영장을 만들고, 지역에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시장 한 명이 바뀌면 시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광명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성장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안성환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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