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중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물-에너지 융합 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이 가지고 있는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 주권 정부의 기조에 맞게 안전한 물관리와 물복지 실현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국가 성장동력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후 열린다. 올해 우리나라의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이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기후부는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소외된 곳 없이 만물을 이롭게 적시는 것처럼, 국민 모두가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분야의 물복지를 실현하고 물의 가치를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물과 양성평등(Water and Gender)'에 담겨있는 평등의 의미를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계 물의 날 기념 학술회'도 열린다. 기후부가 주최하고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부와 학계, 물관리 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대체 수자원 현황과 활용 방안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기후테크가 여는 스마트 상수도, 물과 에너지 융합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김 장관은 기념식 이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물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물산업 제품과 혁신기술을 활용한 수처리기술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250여 개 물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련 기사 : 부산서 물산업박람회... 똑똑한 물기술로 기후위기 맞선다 https://omn.kr/2her4 ).
한편, 정부 행사 이외에도 전국 지자체와 민간에서도 기념식이나 하천 쓰레기 줍기와 같은 정화활동 등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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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물이 가진 평등·포용 가치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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