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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연루설' <그알> 보도 직격한 이 대통령 "반성·사과 필요"

2018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거론하며 비판... "미안하다 한 마디 듣고 싶다"

등록 2026.03.20 09:01수정 2026.03.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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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3월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9
이재명 대통령이 3월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9 연합뉴스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 마디를 듣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에 대한 '조폭 연루설'을 처음 점화시켰던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보도(2018년 7월 방송)를 거론하면서 적은 글이다.

청와대는 전날(19일) 최근 대법원 판결로 허위 사실임이 확정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른바 '조폭 연루설' 관련 보도에 추후보도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 청와대, '이 대통령 조폭 연루설' 허위 확정에 "추후 보도 게재 요청" https://omn.kr/2hfi5).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글을 리트윗 하면서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할 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 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그알(<그것이 알고 싶다>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조폭으로까지 몰렸다"며 "이 방송은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물리적 테러, 검찰을 통한 사법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중의 하나로 보인다"고 적었다.

또 "담당 PD는 여전히 나를 조폭연루자로 생각하고 있을지, 이 방송 후 후속 프로그램 만든다며 전 국민 상대로 몇 달 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를 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 바닥을 샅샅히 훓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 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면서 "티끌만한 건덕지라도 있었으면 후속보도를 안했을 리 없겠지요?"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 같은 조작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저도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 마디를 듣고 싶다"고 적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를 통해 '이 대통령이 중국으로 피신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160조원과 군사 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다'는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한 유튜버 전한길씨의 <전한길 뉴스>와 관련해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다.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대통령 #조폭연루설 #추후보도청구 #그것이알고싶다 #전한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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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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