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음식점에서 나눠준 보라색 풍선을 들고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유성호
공연 시작 약 6시간 전부터 인근에서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굿즈를 소지한 '아미(BTS 팬덤)'를 볼 수 있었다. 보라색 후드티·팔찌, 응원봉 등을 착용한 이들은 활짝 웃으며 거리를 오갔고, 공연 시작 약 6시간 전부터 인근 거리에 길게 앉아, 공연을 기다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연을 기다린 멕시코 출신 낸시(Nancy·25)와 미얀마 출신 두아티(Duati·27)는 "BTS가 광화문에서 공연하며, 한국적인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라며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릴까봐 걱정됐는데, 거리 곳곳에 경찰들이 있어 안전하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신문사에서 발행한 'BTS 호외판'을 들고 있던 임아무개(34·서울 구로구)씨는 "티켓은 없지만 왔다"라며 "어제 노래 나오고 행복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말했다. 임씨는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나기만을 바란다"라며 "처음에는 (교통 통제 등 안전조치가)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와보니 정말 사람이 많다. 이렇게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각각 미국 미네소타와 브라질에서 온 세라 스펜서(Sarah Spencer·59), 헤나타 웅지에르(Renata Ungier·53)도 "오직 이것 때문에 한국에 왔다"라며 "(4년만에 컴백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축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런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을 하고, 그 모습이 전 세계에 방송되는 것이 글로벌 팬들에게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경찰·공연 스탭·화장실 등 전체적으로 운영이 매우 안전하고 체계적이다. 걱정 없고, 안전하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인근 상가들도 'Welcome BTS Army (BTS와 아미를 환영합니다)', 'BTS 컴백을 축하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보라색 현수막을 내걸며 해당 공연을 환영했다.
한편 BTS는 오는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할 예정이다.
▲ BTS 공연 전, 비상상황 대응 리허설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리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주최 측과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들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 점검과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 유성호

▲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주최 측 관계자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유성호

▲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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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서울의료원 관계자들이 의료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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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시민과 관람객들이 몰리자, 경찰이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표지판을 설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유성호

▲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경찰과 소방대원이 시민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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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이 열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 설치된 안전게이트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경찰의 검문검색을 받고 있다.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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