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회의 1일회의가 22일 진행되었다고 23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6.3.23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한국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 1일 회의가 22일에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또다시 높이 추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북한 헌법상 국무위원회는 '국가주권의 최고 정책적 지도기관'이며, 국무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의 최고영도자'다.
지난 2016년 6월 신설된 국무위원회의 위원장에 올랐던 김 위원장은 3년 뒤 다시 추대됐고, 이번에 재추대됐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도 회의에 참석했지만 그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의 국회의장 격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교체됐다.
지난 2월 열린 제9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당 중앙위원과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던 최룡해가 물러나고,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이 새 상임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리선권 전 노동당 10국 부장과 김형식 노동당 법무부장이 선출됐다.
내각 인선도 이뤄졌는데, 박태성 총리가 유임된 가운데 신설된 제1부총리 자리에 김덕훈 전 내각총리가 임명됐다.
군수 제품의 계획·생산 등을 관장하는 기관인 제2경제위원회는 내각 산하에 두기로 했다. 다만 위원장이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군수 분야까지 내각이 총괄하도록 해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내각 책임제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 관심사였던 '적대적 두 국가론'의 헌법 반영 여부에 대해서 통신은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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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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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조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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