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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일터에서 각종 사고 지속, 국정 책임자로서 송구"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입장, 산재 사망 감축 입법 지연에 유감 표명... 축사 추락 사고 대책 마련도 주문

등록 2026.03.24 11:08수정 2026.03.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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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4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4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 "일터에서 각종 사고가 지속되고 있는데 국정 책임자로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관련) 관계 부처는 보상, 트라우마 치유, 유가족 지원 등 피해 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위험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안전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철저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산재 사망을 줄이기 위한 관련 입법 진척 정도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지금 몇 달 걸리고 있는데 너무 당연히 해야 될 일들이 안타깝게 좀 지연되는 것은 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공사장 추락 사고는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축사에서 떨어진 사람이 왜 이리 많나"라고도 지적했다.

김 장관은 "태양광 설치 과정에서 떨어진 사람이 많은데 고령자들이고 (작업이) 신고조차 안 돼 접근하기 어렵다"며 "지방정부와 협업해 최소한 지붕공사 땐 지방정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1차 안전 지킴이를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특정 유형인데 각별히 좀 지침을 만들든지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될 것 같다"고 주문했다.


국무회의 생중계를 보는 국민들에게도 안전사고에 유념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혹시 이 장면을 보시는 사업자든 발주자든, 지붕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상당히 많다"며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떨어져 사망하면 어떻게 되겠나.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24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3.24 연합뉴스
#산업재해정부 #이재명대통령 #국무회의 #대전안전공업화재참사 #산업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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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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