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그린 호랑이 한 마리, 전시로 이어지다"

모락 권정찬 초대전, 오는 19일까지 갤러리 서촌에서 열려

등록 2026.04.01 17:43수정 2026.04.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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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갤러리 서촌에서 모락 권정찬 초대전 개막식이 열렸다. '호락호락(虎樂虎樂)'이라는 전시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 개막식에는 권정찬 작가, 최몽순 디엠가 케이아트 아이피 스튜디오(DMGA K-Art IP Studio) 대표, 조경철 갤러리 서촌 대표, 고완석 지아트(G·ART) 대표, 임병걸 전 케이비에스(KBS) 부사장, 한소라 서울화랑 대표, 강지미 사진작가, 고영환 조각가, 김지련 댕기작가, 로즈 박 작가, 김연화 인크루즈 여행가, 타이거 백 아티스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경철 대표는 축사에서 "코로나 이 후 약 6년여 만에 서울에서 여는 권정찬 작가의 전시회다"라면서 "갤러리 서촌은 갤러리 카페로서 앞으로 좋은 작가들의 초대전을 열러 K아트를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몽순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9월부터 권 작가가 있는 문경을 매주 방문했다"면서 "권 작가의 작품은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융합 창작물이다. 호랑이와 토끼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 구조로서 세계인이 감동 받는 작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걸 전 부사장은 축사에서 "권 작가의 작품은 서촌의 분위기와 잘 맞는 그림이다.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전시회이다"면서 "많은 기획자와 갤러리 등의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정찬 작가는 인사말에서 "저의 자서전을 기획하고 출판해 주신 최몽순 대표와 인사동에서 우연히 K아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호랑이가 화제가 되었다"면서 "그래서 즉석에서 5분만에 호랑이 한 마리를 그린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의 전시회가 열리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작가는 이어 "불화, 성화, 수묵화, 서예 등 이것저것 그림을 그리고 조각도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실험 정신을 밥 먹는 것 보다 좋아한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단원 김홍도이다"라고 말했다.

모련화가 김지련 댕기작가는 "권 작가의 작품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와 토끼가 등장한다. 호랑이로부터는 어리숙하고 익살스런 모습이, 토끼로부터는 재치와 기지가 느껴진다"면서 "현대적 민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붓을 대신해 저의 머리카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련화(毛連畵)와 협업하면 K아트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권 작가는 한국 문화와 역사 속에서 축적된 감정과 경험을 담고 있는 상징적 언어인 호랑이, 토끼, 붓을 주요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권정찬 초대전 개막식 지난 3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갤러리 서촌에서 열린 권정찬 초대전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정찬 초대전 개막식 지난 3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갤러리 서촌에서 열린 권정찬 초대전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윤신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열린정책뉴스 워크인투코리아에도 실립니다.
#권정찬 #모락권정찬 #갤러리서촌 #김지련작가 #댕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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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턴트>로서 중견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경영진단과 처방과 기업재무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학술연구원>으로서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학술연구용역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인, 소통전문강사, 라이프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 및 놀이수학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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