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방탄소년단)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컴백 공연 ‘비티에스 컴백 라이브 : 아리랑’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 지난 3월 20일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을 발표한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입니다. 빌보드 차트 4월 4일 자 기준으로 BTS의 <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은 싱글 차트를 순위를 집계하는 '핫100'에서 1위를, 앨범 <아리랑>은 앨범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1위로 BTS는 '핫 100' 통산 7번째 1위를 기록했습니다. BTS의 첫 영어 가사 노래인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이 앞서 모두 해당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외신 반응도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음악 전문지 < NME >는 'K-POP의 제왕, 화려하게 컴백하다'라는 제목으로 별점 5점 만점 중 4점을 부여했습니다. '한국의 민요 아리랑은 그리움과 희망, 회복력과 저항 정신이 담긴 노래다. (중략) K-POP 거물 BTS가 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단결과 행동, 경험을 노래하는 찬가로 만들었다'는 평이 눈에 띕니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또한 'BTS, 완벽한 컴백을 선보이다'라는 제목으로 별점 5점 만점 중 4.5점을 부여했습니다. 평론가 롭 셰필드는 기고문을 통해 "그룹 정체성과 한국적 뿌리를 강조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새로운 음악적 영역을 탐구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또 다른 음악지 <피치 포크>는 유독 낮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미국계 한국인으로 알려진 조슈아 민수 킴이 부여한 앨범 <아리랑>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5.3점입니다. 조슈아 민수 킴은 "민요 '아리랑'이 갖는 문화적 상징성은 인정하지만, 수록곡들이 전반적으로 공허하게 들리며 과거 BTS의 활력보다 못하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조슈아 킴은 BTS를 두고 "마치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이와 같다"며 "승리의 깃발처럼 '아리랑'을 휘두르지만, 그 자부심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엄청난 부담과 돈의 압박 속에서 BTS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BTS 복귀 앨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선 <피치포크>를 제외하고 뚜렷하게 혹평하는 반응은 찾기 힘듭니다.
이는 <피치포크>라는 매체가 갖는 특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피치포크>는 1996년 창간해 얼터너티브록, 인디펜던트록을 중심으로 비평을 해왔습니다. 주류 상업 음악이 아닌 대안 음악 비평을 뿌리로 하다가 이후 확장한 모양새입니다.
참고로 블랙핑크 리사의 앨범 < Alter Ego >나 블랙핑크가 올해 발표한 앨범 <데드라인>에 대한 <피치포크>의 평점은 각각 5.2점, 5.7점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뉴웨이브 뮤지션으로 분류되는 Ladytron이 올해 발표한 < Paradises >는 7.0의 평점이었고, 지난 3월 발매된 얼터너티브록 밴드 The Twilight Sad의 < It's the Long Goodbye >는 7.3점을 기록했습니다.
BTS의 낮은 평점에 일희일비하지 않아도 될 이유일 거 같습니다.
[방송계] 가족과 법정 다툼 중인 박수홍... 손해배상액 낮춘 이유

▲ 2023년 3월 15일 방송인 박수홍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내외를 상대로 한 민사 소송에서 배상액을 절반 가량 낮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30여 년간 박수홍의 매니저를 하면서 횡령을 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2월 대법원은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형사 재판에선 법의 판단이 나온 것입니다.
남은 건 민사 소송입니다. 당초 박수홍이 이들 내외에 요구한 손해배상액은 198억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8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198억 원의 보상액이 98억 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피해를 인정받은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만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게 변경 이유였습니다.
박수홍이 친형 내외를 상대로 처음 소를 제기한 건 지난 2021년 6월이었습니다. 최초 86억 원이었던 손해배상 요구액은 198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추가 피해를 확인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문화일보>는 다시금 배상 요구액을 낮춘 건 검찰과 법원이 공소시효를 따져 처벌한 결과라는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박수홍 측이 주장한 건 30년간 피해지만, 공소시효를 적용하면 2011년부터 2021년까지만 인정된다는 겁니다.
박수홍은 약 5년의 소송을 겪으며 힘든 심경을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평소 기부 활동을 꾸준히 했고, 대중 호감도가 높은 방송인인 박수홍이 민사 재판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업계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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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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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을 통째로 오역"... 황석희 향한 독자의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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