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 출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배우자 백정화씨(왼쪽)과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오른쪽).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
백씨는 이 과정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많은 압박을 받았지만, 동시에 누구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많이 괴로웠을 것이라고 봤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연어술파티' 의혹이다.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4월 4일 법정에서 '2023년 수원지검 검사실 바로 앞 창고라고 붙은 방에서 이재명을 엮기 위해 김성태 등과 연어와 술을 먹으며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검찰은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정권교체 후 법무부 감찰 등으로 하나 둘 사실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전에 옥중노트, 일기가 나왔을 때는 아무도 안 믿었다. 사실 저도 안 믿었다. 못 믿었다는 게 아니라 흘려 들었는데 (녹취록 등이 나오면서) 다시 보게 됐다. 딱 맞아떨어지고. 이 사람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다들) 자기 말은 안 믿어주고 '너 거짓말쟁이야'(하니까) 제가 다 속이 상하더라. 답답했을 거다. 저도 되게 미안하고, 그래도 서민석 변호사의 녹취록이 있어서 진실이 나오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백씨는 다음날인 14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남편 이화영 전 부지사는 증인으로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백씨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었다. 그는 "(김 전 회장이) 진실을 말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 자기 변명을 늘어놓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
김성태의 증언에 제일 많이(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함께 출연한 이 전 부지사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 역시 "저도 김성태의 입을 주목한다"고 얘기했다. 다만 그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변호사는 "제가 파악한 쌍방울 입장은 '이 사건은 신군부에 의해서 국제그룹이 해체된 수준으로 쌍방울이 털렸고, 그 이유는
오로지 이재명 때문이다.
쌍방울은 피해자다. 이 모든 그림은 박상용 윗선에서 그렸고,
오히려 박상용은 나(김성태)의 수발을 들었다'는 것"이라며 "핵심은 이게(수사와 기소) 조작이란 얘기인데, 그건 얘기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인터뷰 후,
김 전 회장이 국회에 '14일 청문회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tps://www.youtube.com/watch?v=sAMPFIFTq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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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배우자 "검찰이 아들 교수에게 전화... 결국 졸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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