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에 참석한 진보당 경기북부권 기초단체장후보
김재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이 발표된 후 진보당 경기북부권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13일(화)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방산클러스터 조성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영주 고양시장 후보, 이준일 의정부시장 후보, 이재희 파주시장 후보, 이명원 포천시장 후보와 홍영표 고양시민회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미국-이란전쟁에서 보듯 방위산업 시설은 가장 선제적 타격 대상이 되는 만큼 경기북부 시민들을 군사적 위험에 노출시키고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경기북부의 미래는 평화, 생태, 공공성 위에서 다시 설계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고, 시민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원한다"며 평화를 이야기 했다.

▲ 발언하는 송영주 고양시장 후보
김재환
접경지역인 고양시에서 참석한 홍영표 고양시민회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이 무기생산국으로 군사강국으로 대대적으로 표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군수사업이 주는 보상보다 더 큰 새로운 희생과 피해를 유발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이 접경지역 발전 전략으로 '평화경제특구'를 강조해 온 만큼 추 후보의 공약은 평화와 전쟁의 정책적 일관을 결여한 모순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진보당은 대안으로 ▲ 대규모 군사훈련 축소 ▲ 남북 신뢰기반 구축 ▲ 첨단산단지 조성 ▲ 공공평화발전소 구축을 제시했다.
경기북부권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접경지역의 군사화와 방위산업 중심 개발, 무기 수출 중심 경제 전략에 반대하며, 경기북부는 평화·생태·첨단산업·공공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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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북부 후보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방산클러스터 공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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