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 "허무맹랑한 조폭연루설 유포로 대선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사과를 기다립니다"라고 적었다. 2026.4.15
이재명 대통령 X
"국힘(국민의힘)은 조폭설 조작유포 사과 안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어린 아이들도 잘못한게 드러나면 사과한다. 또 그렇게 가르친다. 공당인 국힘도 큰 잘못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사과해야 한다"며 던진 질문이다.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장영하 변호사가 제기했던 '조폭연루설'의 제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사업 특혜 등을 대가로 국제마피아파로부터 20억 원을 받았다"고 허위 폭로했던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아무개씨의 가족이 윤석열 당선 후 치러진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후보로 공천 받았다는 <뉴스타파> 보도를 공유하면서다.
이 대통령은 "국힘당 소속 장모씨가 이재명 조폭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 퍼트려 질 대선을 이겼는데, 장모씨 유죄확정 판결로 조폭설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며 "차이는 0.73%, 100명 중 한명도 안됐다"고 짚었다.
이어 "국힘이 조폭설 유포로 대선 훔칠 수 있게 한 공로자들에게 돈이든 자리든 뭔가 보상했을 거로 추측했었는데 이 사건의 실체가 언젠가는 드러나겠지요"라며 "허무맹랑한 조폭연루설 유포로 대선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사과를 기다립니다"라고 했다.
한편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트윗은 공식적인 요구인가'란 취지의 질문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유권자의 선택은 정확한 사실정보로 시작돼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이 퍼뜨린 악의적인 허위사실은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정면으로 왜곡하려 한 것이므로 마땅히 사과 및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10
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공유하기
이 대통령 "조폭연루설로 대선결과 바꾼 국힘, 공식사과 기다린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