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평택 출마에 직격탄 "트러블메이커 됐다, 여권 연대 무시한 처사"

1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간 보는 정치는 끝, 한동훈 부산 당선 불가능할 것"

등록 2026.04.16 12:29수정 2026.04.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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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평택을 재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굉장히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평택을 재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굉장히 아쉽다"라고 말했다. 오마이TV

"굉장히 아쉽고 난처한 상황을 만들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평택을 재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민주당과 혁신당이 연대를 논의하기 위해 사무총장 회동이 잡혀 있는 시점에 전격적으로 출마를 발표한 것은 연대의 틀을 깨는 행위"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조 대표의 평택을 출마 명분이 일리가 있다면서도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이미 평택을 지역에서 기반을 닦고 있던 점을 언급하며 "조 대표가 이 상황을 '트러블메이커'처럼 꼬이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헌과 개혁을 위해서는 여권 연대가 필수적인데, 굉장히 어렵게 만들어 버렸다, 연대의 대상인 민주당과 진보당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과 관련, "검찰 특유의 선민의식으로 (당원 게시판 논란 등에) 사과 한마디 없이 부산으로 집만 옮긴다고 해서 부산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서울 갔다가 대구 갔다가 이제는 부산ㅇ니가, 무슨 '지역구 헌팅' 하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한 뒤, "(한 전 대표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면 '윤석열 어게인' 같고, 어떻게 들으면 '윤석열 손절' 같다, 이렇게 간만 봐서는 선택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부산 북갑 출마 카드에 대해 그는 "대통령 옆에서 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전문가가 국회로 들어와서 AI 입법 같은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게 국가를 위해서도, 대통령을 위해서도 훨씬 더 큰 도움이 된다"고 거듭 출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날 하 수석의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한 것과 관련, "비서실장이 '본인이 결심해야 한다'고 슬쩍 문을 열어주는 거 보니까, 이제 문고리가 좀 풀린 것 같다"며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박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당 대표가 미국으로 탈출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나중에 선거 패배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 대표가 미국 의사당 앞에서 미소 짓는 사진에 대해 그는 "후보들은 현장에서 간절하게 뛰고 있는데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해외 토픽에 나올 법한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마이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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