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성 성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분당·수내3·정자2·3·구미)이 신상진 시장의 인사 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시정 전반의 인사 시스템 재정비를 촉구했다.
성남시의회
최종성 성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분당·수내3·정자2·3·구미)이 신상진 시장의 인사 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시정 전반의 인사 시스템 재정비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16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8기 4년간의 인사 운영을 언급하며 "측근 인사에 집착한 결과 행정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을 잃은 인사는 모든 것을 망친다는 '인사망사(人事亡事)'의 경고가 현실이 됐다"며 "그 결과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조직 혼란과 운영 차질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공사 사장들이 잇따라 임기를 채우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안정적 리더십을 갖추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내부 갈등과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개별 사안이 아니라 잘못된 인사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문성이 아닌 충성심을 기준으로 자리를 나눈 인사 철학이 공공기관을 약화시켰다"며 공정성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 원칙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 말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차기 시정의 자율성과 조직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기 말 인사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법적 다툼이 예고된 상황에서 인사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필요하다며 신설한 조직은 장기간 공석 상태로 두면서 논란이 있는 자리만 서둘러 채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인사의 형평성과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일부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한 인사 배경에 대해서도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들이 의혹을 갖지 않도록 주요 인사 결정 과정과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은 무너지고 조직에는 줄 세우기만 남았으며 유능한 인재는 떠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인사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권력은 유한하지만 인사 실패의 책임은 기록으로 남는다"며 "임기 말 무리한 인사를 중단하고 시정 운영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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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성 성남시의원 "성남도시개발공사 인사 참사… 행정 신뢰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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