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일대에 게시되는 공익광고
여성환경연대
최근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촉발된 산업계의 혼란은 한국 사회의 높은 플라스틱 의존도를 보여주며, 탈플라스틱·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 1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자원순환의 핵심 관문인 재활용 선별장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 현재 '폐기물관리법'의 안전기준은 수집·운반 단계에 한정돼 있어, 재활용·소각 등 처리 전 과정에 적용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여성환경연대는 지구의 날을 맞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전 30초'를 제안한다. 첫째,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배출하기 둘째, 칼·깨진 유리·주사기 등 위험물은 특수종량제봉투를 이용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기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선별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 여성환경연대는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과 자원순환 시스템의 연결성을 인식하고, 보다 책임 있는 소비와 분리배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현진 여성환경연대 여성건강팀장은 "자원순환은 기계나 자동화 시스템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으로 완성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알리고, 자원순환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익광고, 한 달간 게시 이번 공익광고는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4월 23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생활폐기물 배출량 1·3·4위 자치구인 강남구, 관악구, 강서구를 비롯해 업무 공간 밀집 지역인 마포구, 영등포구 일대 건물 엘리베이터에 게시될 예정이다. 여성환경연대는 재활용 선별원을 포함한 폐기물 처리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기준 강화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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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창립한 여성환경연대는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모든 생명이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녹색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태적 대안을 찾아 실천하는 환경단체 입니다. 환경 파괴가 여성의 몸과 삶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여성건강운동, 대안생활운동, 교육운동, 풀뿌리운동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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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깨진 유리, 주사바늘... 분리수거함에 넣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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