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장미 피기 전, 흘러내릴 듯 수북한 노란 장미

노란 목향장미 만끽할 수 있는 창원 의창구 주택가, 내서읍 카페, 장복산 보타닉뮤지엄

등록 2026.04.23 14:28수정 2026.04.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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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주택가에 핀 목향장미
창원 주택가에 핀 목향장미 김숙귀

봄은 이제 막 절정을 지나고 있는 듯하다. 곧 오월이면 장미가 피어날 것이다. 한 발 앞서 핀 목향장미를 보러갔다. 창원에는 목향장미 명소가 몇 군데 있다. 먼저 창원 의창구에 있는 주택가를 찾았다. 지붕 위에서 흘러내리듯 피어 있는 노란 목향장미가 단연 눈길을 끈다.

 목향장미
목향장미 김숙귀

 아래로 흘러내리듯 피어있는 목향장미
아래로 흘러내리듯 피어있는 목향장미 김숙귀

목향장미는 가시 없는 노란 민찔레, 또는 노란 덩굴장미라고도 불리는 덩굴성 낙엽관목이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작은 송이들이 모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다시 창원 내서읍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목향장미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여기는 개화가 덜 되어 아쉬웠다. 예쁘게 피어있는 다른 꽃들을 보며 차 한 잔을 마시고 진해구에 있는 보타닉뮤지엄을 찾았다.

 목향장미로 잘 알려져 있는 창원의 카페에는 아직 좀 덜 피었다.
목향장미로 잘 알려져 있는 창원의 카페에는 아직 좀 덜 피었다. 김숙귀
 다음 주에는 만개할 것 같다.
다음 주에는 만개할 것 같다. 김숙귀

장복산 중턱에 자리한 보타닉뮤지엄은 경남 제1호 사립수목원이다. 총 1000여 종에 이르는 교목과 관목, 그리고 야생화가 식재돼 있다. 지난해에 비하면 일주일 빨리 찾은 셈이다. 그래서인 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보기 좋을 만큼 풍성하게 피어 있었다. 넓은 식물원을 여유롭게 거닐며 목향장미를 비롯하여 많은 꽃들과 마주했다.

 진해 보타닉뮤지엄에 핀 목향장미
진해 보타닉뮤지엄에 핀 목향장미 김숙귀

 보타닉뮤지엄 목향장미. 지난 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서일까.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예쁘게 피었다.
보타닉뮤지엄 목향장미. 지난 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서일까.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예쁘게 피었다. 김숙귀

 보타닉뮤지엄에 있는 목향장미 터널.
보타닉뮤지엄에 있는 목향장미 터널. 김숙귀

 보타닉뮤지엄 풍경.
보타닉뮤지엄 풍경. 김숙귀

 목향장미는 가시 없는 노란 민찔레, 또는 노란 덩굴장미라고도 불리는 덩굴성 낙엽관목이다
목향장미는 가시 없는 노란 민찔레, 또는 노란 덩굴장미라고도 불리는 덩굴성 낙엽관목이다 김숙귀
#창원 #목향장미 #보타닉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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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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