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안명자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산업재해 위험 실태를 밝히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명자 특수교육실무사는 "전국 특수교육실무사 중 87%가 업무 중에 사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장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원하는 이들은 장애 학생의 교육과 생활, 심지어 화장실 신변처리까지 밀착 지원하며 학생들의 감정과 돌발행동까지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는 게 특수교육실무사들의 설명이다.
과학실무사들은 위험 화학물질 취급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서울교육청의 김혜원 과학실무사는 "위험 화학물질을 매일 취급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했다. 일반의 선입견과 달리 사서도 산업재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교육공무직본부는 주장했다. 경기교육청의 서정은 사서는 "수천 권의 장서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변형과 손목터널증후군 등 빈번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다.
이들 직종의 현업 업무 지정에 대해 전문가단체의 입장은 긍정적이다. 유청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은 앞서 언급한 세 직종은 만나봤다며"세 업종 노동자들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유해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고, 그런데도 산업재해 신청조차 하기가 어렵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언하는 김혜원 과학실무사 인체에 유해한 위험물질을 취급하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과학실수사의 실태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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