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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계란·토마토·참외·애호박 등 9개 품목 더 싸진다

농식품부, 할인지원 예산 500억 추가해 1580억원으로 늘어... 토마토·참외·애호박 등 순차적 적용

등록 2026.04.23 16:09수정 2026.04.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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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계란을 진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중동사태에 따른 물가 파급이 1~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기존 돼지고기, 계란 등 물가 특별 관리 품목을 공산품 및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대한 43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계란을 진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중동사태에 따른 물가 파급이 1~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기존 돼지고기, 계란 등 물가 특별 관리 품목을 공산품 및 가공식품 전반으로 확대한 43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환율 상승 등에 의한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추가경정예산(추경) 5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본예산 1080억 원을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1580억 원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이번 예산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국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4월에는 당근, 양배추, 양파 등 5개 품목이 할인 대상이지만, 5월에는 모두 9개 품목으로 늘릴 예정이다. 배추·양배추·양파(4월 30일~5월 13일)를 비롯해 토마토·참외·애호박(5월 7일~13일), 파프리카(5월 21일~27일) 등이 순차적으로 포함된다. 또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계란과 닭고기도 다음달 27일까지 지속적으로 할인 지원이 이뤄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외부 요인으로 향후 가격 변동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참외·토마토·파프리카 등 시설 채소를 선제적으로 포함시켰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가축전염병과 생산량 감소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축산물도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통 구조 개선도 진행된다. 그동안 확대해 온 중소 유통경로 지원 비중을 기존 55%에서 58%로 높여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명절 기간 발행되는 농할상품권의 사용처도 넓어진다. 기존에는 전통시장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농축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중소 유통업체까지 가맹 범위를 확대한다. 다만 할인율은 기존 30%에서 20%로 낮춰 과도한 수요 쏠림을 방지하기로 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중동전쟁 등으로 불안한 환경에서 이번 추경을 계기로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농축산물가격안정 #추경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할인지원사업 #장바구니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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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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