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함께 걸어온 시간,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개소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이순복, 이하 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오후 2시, 대전시 대덕구 오정도에 위치한 소소아트시네마에서 '함께 걸어온 시간,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관계자와 후원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해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가정 밖 청소년 보호와 자립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 중인 퇴소청소년이 수년에 걸쳐 자신의 자립과정을 담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삼각형가족의 나라>를 함께 관람하며 깊은 공감과 울림을 나눴다. 해당 작품은 퇴소 이후의 삶과 자립의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자립'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고민과 성장의 과정을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 개소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이순복 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재근
기념행사 인사말에 나선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이순복 소장은 "자립은 혼자 버텨내어 서는 끝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여정"이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이 더 이상 홀로 서지 않도록 기관은 안전한 보호와 회복의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이들의 이웃으로서 따뜻한 관심과 지지로 이들의 성장을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실질적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임재근
2006년 5월에 개소한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0년간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해 왔고, 상담·교육·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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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소장(북한학 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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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혼자 서지 않도록"...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20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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