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의 향연, 화순 사평 풍류마을 '춘락제'

전통·현대 어울린 예술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먹거리로 봄 기운 만끽

등록 2026.05.06 08:43수정 2026.05.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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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예총 아카데미의 길놀이
화순예총 아카데미의 길놀이 박미경

전남 화순사평풍류마을(위원장 선영숙)에서 지난 5일 '제3회 춘락제'를 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예술 한마당을 펼쳤다.

사평면 번영회(회장 최낙선) 주최로 열린 이번 춘락제는 '봄바람 속 풍류, 전통의 향연...화순의 봄, 풍류 그리고 피크닉'을 주제로 문화예술의 향연 속에서 무르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박미경

화순예총아카데미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춘락제에서는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선생과 앙상블 시나위,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보유자 최연자 선생과 전비주 전수 장학생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들려줬다.

금사랑 예술단의 부채춤, 어울림풍류동아리의 장구 병창, 울선방 풍류회의 대금 산조 연주도 관광객들을 풍류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라인댄스와 하모니카, 고고장구, 초대가수의 가요 한마당도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돋웠다.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박미경

가야금을 비롯한 국악기 시연, 전통탈 만들기, 투호던지기,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풍류비빔밥과 파전, 막걸리, 솜사탕과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와 유기농쌀, 고사리, 건 토란대, 된장&간장 등 농산물 판매장터도 열렸다.

 (왼쪽부터) 최낙선 사평면 번영회장, 김지연 사평면장, 김종호 화순예총 회장
(왼쪽부터) 최낙선 사평면 번영회장, 김지연 사평면장, 김종호 화순예총 회장 박미경

오전 10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사평면 김지연 면장, 최낙선 번영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선영숙 사평풍류마을 위원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임지락, 류기준 전남도의원, 김지숙, 류영길, 조명순, 하성동 화순군의원, 민주당 김용호·진보당 정학철 군의원 후보, 무소속 김회수 화순군수 후보와 김기중 군의원 후보 등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최낙선 번영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봄을 맞는 기대와 설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흥겨운 풍류를 마음껏 즐기며 추억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영숙 위원장도 "봄 기운 속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고자 춘락제를 준비했다"며 "사평풍류마을을 중심으로 사평면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이자 문화마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지연 사평면장과 김종호 화순예총 회장도 봄의 아름다움과 기운을 예술로 나누는 춘락제 개최를 축하하며 사평면과 풍류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화순군 농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사평풍류마을은 화순군 사평면 사호로 236-40에 자리하고 있다.

 화순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화순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박미경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순우리신문에도 실립니다.
#화순 #사평풍류마을 #춘락제 #김덕수 #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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