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라오스 예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ACN아시아콘텐츠뉴스
제30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라오스 예선전이 9일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선전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해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의 라오스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 라오스본부가 주최하고, 라오스한인회와 민주평통 라오스분회가 주관했고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했다.
라오스국립대학교, 루앙프라방 수파누봉대학교, 비엔티안 로고스대학교, 시엥쿠앙 삼동백천기술직업대학교 등에서 모두 1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로 준비한 원고를 발표했다. 심사는 원고 내용뿐 아니라 목소리 크기, 발음, 제스처 등 웅변대회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됐다.
김기주 한국스피치·웅변협회 라오스본부 이사장은 라오스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높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달리 웅변대회인 만큼 표현력과 전달력을 함께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우상 전 라오스한인회장은 참가 학생 14명 모두 4분 분량의 원고를 완벽하게 암기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1위는 시엥쿠앙 삼동백천기술직업대학교 관광한국어과 3학년 오레 생문티 학생이 차지했다.
오레 생문티 학생에게는 본선 진출을 위한 한국 왕복 항공권과 상금 300만 킵이 주어졌다.
2위는 루앙프라방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 꾸 허 학생이 받았다. 상금은 200만 킵이다. 3위는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3학년 짠펭사이 마리사 학생이 차지했다. 상금은 100만 킵이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본선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기념해 2026년 10월 8일 여주 세종대왕릉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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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라오스 예선,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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