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15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맹정호후보캠프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가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와 15일 화물노동자의 기본권 보장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공급 과잉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우기를 극복하고, 벼랑 끝에 몰린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산지역 화물운송 매출은 운송사별로 전년 대비 월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 이상 감소했다. 화물노동자의 순수입도 평균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경우 차량 구입비가 약 3억 원에 달하고 월 할부금만 평균 300만~350만 원, 일부는 400만~500만 원 이상 부담하고 있지만, 물량 감소에도 보험료·세금·지입료 등 고정비는 그대로 발생해 적자 운행과 가계부채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물연대는 이 같은 상황으로 차량 매각과 업종 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화물노동자의 생계 위기가 이직률 상승, 연체율 증가, 과로 운행에 따른 도로 안전 문제, 덤핑 운송료 확산 등 지역사회 전반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 화물연대 유문덕 충남본부장과의 기념촬영.
맹정호후보캠프
이에 맹정호 후보와 화물연대 충남본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화물노동자 안전운임제의 안정적 시행 및 적용 대상 확대', '안전운임 위반행위 감시.감독 체계 구축', '지역 차원의 안전운임 협약 및 교섭구조 마련', '화물차 공영주차장 및 휴게시설 확충', '지입제 착취 구조 개선 및 다단계 구조 폐해 해소 노력'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문덕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장은 "대산단지 위기로 화물노동자들은 매달 수백만 원의 적자를 보며 빚으로 버티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들이 도로 위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존권 보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맹정호 후보는 "화물노동자분들의 생계 위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서산 경제 전반의 위기이자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악순환의 고리"라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고용 안전망을 탄탄히 다지고, 대산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 등 약속한 정책 과제들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언론의 중앙화를 막아보고 싶은 마음에 문을 두드립니다.
공유하기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화물노동자의 위기는 서산 경제 전반의 위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