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박덕흠 선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4선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께 손 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6. 5. 13
남소연
5·18기념재단과 5·18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19일 여야 국회의원들을 향해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덕흠 의원에게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서 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는 조만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선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월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국회는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헌정 질서를 수호해야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을 용인하고 탄핵에 반대한, 내란 동조자 박덕흠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 선출 절차는 특정 정당의 선택일 뿐, 결코 국회 전체의 선택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 손으로 뽑힌 제22대 국회의원 전원은 진영을 막론하고, 불법 계엄에 맞서 헌정 중단을 막아낸 위대한 국민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에 동조한 인물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하는 것은 헌법 기관인 국회가 스스로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이자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란 동조자가 국회 부의장을 맡아 본회의장 상석에 앉는 것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대한민국 국회를 모독하는 것이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욕보이는 일"이라며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 이 표결을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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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내란 동조자 박덕흠... 국회 부의장 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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