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서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인터뷰]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등록 2026.05.20 14:57수정 2026.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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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맹 후보는 현 서산의 상황을 단호하게 ‘위기’로 규정했다. 그 근거로 서산시가 정부 차원의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점을 꼽았다. 그는 “정부마저도 서산이 위기라고 공인한 것인데, 이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서산은 더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방관식.김재운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는 맹 후보는 "바쁜 만큼 민심을 더 깊이 담아낼 수 있다"며 지난 14일 인터뷰에 응했다.

맹 후보는 현 서산의 상황을 단호하게 '위기'로 규정했다. 그 근거로 서산시가 정부 차원의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점을 꼽았다. 그는 "정부마저도 서산이 위기라고 공인한 것인데, 이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서산은 더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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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맹정호 후보는 서산의 위기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산업 생태계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 방관식.김재운


맹 후보는 극복 방안으로 산업 생태계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기존의 석유화학과 자동차 중심의 서산 산업 생태계를 과감하게 다변화해야 합니다. 대산석유화학산업을 고도화된 '첨단석유화학산업'으로 전환 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사람들이 '떠나는 서산'이 아닌 '찾아오는 서산'으로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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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맹정호 후보는 이완섭 후보를 향해 “시민들은 이미 시장을 세 번이나 역임한 후보가 또다시 일이 남았다고 하는 것을 욕심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방관식.김재운


경쟁자인 이완섭 후보를 향해서는 날카로운 견제의 날을 세웠다. 이 후보가 '재임 기간 중 추진한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맹 후보는 "시민들은 이미 시장을 세 번이나 역임한 후보가 또다시 일이 남았다고 하는 것을 욕심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번을 더 해야 마무리할 수 있다는 말은, 역설적으로 그동안 시정을 내실 있게 이끌어오지 못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두 후보의 공약이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본질적인 차이점을 강조했다.

"서산에 대한 진단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위기라고 보지만, 이완섭 후보는 마치 태평성대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의사의 진단이 다르면 처방이 달라지듯, 정책과 공약을 추진하는 방식과 철학에서 엄청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시장 선거 낙선 이후의 시간에 대해서도 담담히 고백했다. 맹 후보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들이 제게 요구했던 과감함과 사업 추진의 속도감이라는 단점을 철저히 보완했고 장점은 더 키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바꾼 가장 큰 원동력은 다름 아닌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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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맹정호 후보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 시대입니다. 지역 발전은 야당이 아니라 힘 있는 여당이 해내는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완벽하게 손발을 맞춰 서산의 예산과 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집권 여당의 맹정호가 시장이 되어야만, 위기에 빠진 서산을 다시 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고 말했다. ⓒ 방관식.김재운


전임 시정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시민 중심'과 '실용주의'를 키워드로 꼽았다.


"시장이 제왕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느냐, 아니면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느냐의 차이입니다. 저는 요즘 이재명 정부가 펼치고 있는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책과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서산의 오랜 난제인 원도심 부활과 도시 균형 발전에 대해서는 "서산초등학교를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앵커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맹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집권 여당 후보론'을 강조했다.

"지금은 이재명 정부 시대입니다. 지역 발전은 야당이 아니라 힘 있는 여당이 해내는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완벽하게 손발을 맞춰 서산의 예산과 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집권 여당의 맹정호가 시장이 되어야만, 위기에 빠진 서산을 다시 뛰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장선거 #맹정호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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