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무소속 한계론은 전북도민 겁박, 50조 투자·올림픽 완성할 것"

21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12시간 만의 제명은 기획 숙청, 민심은 '본때 보여주자'"

등록 2026.05.21 21:30수정 2026.05.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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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후보는 21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에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후보는 21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에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마이TV

"이번 선거는 전북 도민을 무시한 정청래 지도부의 오만한 공천을 심판하고 전북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후보는 전주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도민들이 내 손으로 직접 일꾼을 뽑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선거가 만들어지면서 민심이 크게 들끓고 있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가 자신의 '대리비 지급 논란'을 이유로 소명 기회조차 주지 않고 12시간 만에 전격 제명한 것을 두고 "친청(친정청래) 후보인 이원택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사심이 개입된 기획된 숙청"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대리비 논란에 대해 "술자리 이후 청년들에게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거리에 따른 실비를 건넸던 것이고, 문제임을 인식해 곧바로 회수 지시를 내려 대부분 반환됐다"며 "이 전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여론조사에서 현저히 앞서가던 현직 지사를 날린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로 전북도지사 공천을 받은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처리 과정과의 형평성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민주당 측에서 제기하는 '무소속 지사 한계론'과 '당정청 협의 패싱론'에 대해서는 "도민들을 겁박하고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는 "고위당정협의회에 도지사는 애초에 들어가지 않으며, 예산과 입법을 결정하는 국회의원의 구성은 바뀌지 않는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그는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동기들이 중앙부처 장·차관에 깔려 있고, 8년 간의 국회의원 경험으로 여야 모두와 소통이 원활하다"며 "도지사가 똑똑하게 능력을 발휘하면 중앙정부와의 협조나 전북 몫을 챙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사실상 민주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청와대와 정청래 대표가 제대로 협조가 되고 있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리스크는 정청래 대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민주당 공천장 대신 '도민 공천장'을 치켜들었다고 밝히며,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꿔 피지컬 AI, 2차전지 특화단지, 수소·로봇 클러스터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27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고, 지방 최초로 1조 원 규모의 창업 펀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의 4년은 대기업 유치를 포함해 총 5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완성하고, 서울을 꺾고 유치한 '2036년 올림픽'의 최종 국제 개최지 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행정의 연속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지사는 중앙당 권력자가 낙점하는 것이 아니라 전북 도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에 확실한 본때를 보여주고, 잘 사는 전북, 돈이 흐르는 전북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마이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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