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아래 센터)는 5월 25일 경기마을시간은행 연구 참여 마을로 위스테이지축사회적협동조합, 스무살이 협동조합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경기마을시간은행 시범 운영 연구 참여 마을 사업은 2025년 센터가 연구하여 발표한 경기마을시간은행 모델(광역형, 아파트형, 소규모마을형)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마을공동체 활동 속 시간순환 구조의 효과성 검토를 위한 연구 사업이다.
모델은 '시간은 돈처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 자산'이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민들을 도운 시간을 기록하여 포인트로 적립하고 필요할 때 적립된 포인트만큼 도움받는 상호 호혜적 시스템으로 이번 연구 사업에서는 소규모마을형과 아파트형의 현장적용 및 효과성을 검토한다.
ⓒ 스물살이 협동조합, 위스테이지축사회적협동조합
연구마을로 선정된 위스테이지축사회적협동조합은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라는 특성을 기반으로 총 524명의 조합원과 8개 자치조직, 17개 동아리 활동 등 주민 자치 운영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카페, 공유주방, 도서관, 체육시설 등 물리적 기반과 주민 신뢰 기반은 향후 아파트형 시간은행의 좋은 사례로 발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소규모 마을형 연구 마을로 선정된 스무살이 협동조합은 의정부 원도심 재개발 대상 지역인 흥선동에서 청년 창작공간 '작당'을 거점으로 삼고 문화예술, 마을식탁, 마을돌봄, 마을커뮤니티 활동 등 청년·주민·예술가·노인과 함께 마을 활동을 10년 넘게 지속해온 청년공동체이다.
이번 연구과정에서 흥선노인복지관과 협업을 이뤄 단순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넘어 마을 안에서 청년과 노인이 "돌봄의 대상"과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서로의 경험·재능을 교환하는 상호 호혜적 관계를 구축하는 세대교류형 마을통합돌봄도 함께 시도한다.
시간이 모이면 마을이 된다.
지방선거를 마친 6월초 본격 시동을 걸 연구 사업은 마을주민 워크숍, 시간은행 적립 플랫폼 운영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기반 시간순환 모델의 실현 가능성 검증과 마을공동체 및 공동체 구성원의 변화 측정을 통해 시간은행 사업 효과성을 검토하고 9월경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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