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에 비해 크게 변모한 퍼플섬 주변
양진형
대형 주차장에는 관광객을 가득 싣고 온 버스가 10대 이상 서 있고, 주차장을 가득 채운 승용차들은 도로 한쪽으로도 길게 줄지어 있다. 퍼플섬이 쏘아 올린 보랏빛 기적이 이제 신안 깊숙한 곳의 작은 섬들로까지 번져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단 하루, 무박으로 다녀온 신안의 두 섬은 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자, 오래도록 기억될 멋진 남도 여행이었다. 지는 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당장 신안의 섬으로 떠나보자. 그곳엔 아직 봄이 머물러 있다.
옥도와 박지도 여행 시간대별 구성 (무박 동선)
08:50 퍼플섬 주차장(안좌도 두리) 도착
09:00 ~ 09:20 주차장 ~ 문브릿지 ~ 반월도 (도보 이동)
09:20 ~ 09:30 반월도 내 이동 ~ 반월도 선착장 (전동카트 이용)
10:00 ~ 10:20 반월도 출발 ~ 옥도 선착장 도착 (유람선 이동)
10:20 ~ 14:20 축제장 ~ 해안도로 및 일제강점기 역사 유적 탐방 ~ 옥도 선착장 (도보 이동·중식)
14:30 ~ 14:50 옥도 출발 ~ 반월도 선착장 도착 (유람선 이동)
14:50 ~ 15:30 반월도 ~ 박지도 이동 (도보 이동)
15:30 ~ 17:40 박지도 라벤더 축제장 탐방 (도보 이동)
18:20 ~ 퍼플섬 주차장 출발 및 귀가
[전문가 Tip] 신안군 하의면 옥도 다녀오기(5월 26일부터의 정보)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이용 필수: '제2회 옥도 작약축제' 기간(5월 15일~25일) 동안 임시 특별 운항하던 반월도~옥도 간 유람선은 축제 종료와 함께 운항을 마친다. 5월 26일부터 옥도를 방문하려면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정기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하루에 옥도 작약과 퍼플섬 라벤더를 동시에 구경하는 무박 코스는 짜기 어렵다.
퍼플섬 라벤더 축제 관람 안내: 축제는 종료되지만 박지도 라벤더 관람은 여전히 가능하다. 매표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약 7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는 라벤더는 축제 종료 후 약 보름(다음 주 주말까지) 동안은 충분히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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