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 앞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 2026.5.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그림투표용지 제작 및 투표보조원 도입 요구 소송에서 2심까지 승소했다는 얘기를 들은 후에는 주 비서관에게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왜 안 되는지를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후 이들 활동가들의 요청을 받고 손가락 하트를 그리면서 단체사진도 촬영했다.
또한 주민센터 인근에 있던 다른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투표소로 입장했다. 투표 이후 역시 주민센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선관위 "투표용지 노출되지 않아... 크게 문제될 만한 사안 없다"
한편, 이 대통령이 이날 잠시 기표소를 벗어난 데 대해서는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공직선거법 167조에 따라 유권자 어느 누구도 투표지를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표로 처리되어야 한다"며 "저희 당이 받은 제보가 사실이라면 이 대통령의 표는 현장에서 무효 처리됐어야 한다. 이 제보가 사실인지 청와대와 선관위는 답변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투표 과정의 해프닝을 억지로 공격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날 <오마이뉴스>의 관련 질의에 "사실관계 확인 결과 당시 대통령의 투표용지가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효 처리할 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표소에서 잠시 벗어난 것에 대해서는 "투표를 완전히 마치고 나간 선거인이 다시 투표소 안에 들어오려고 할 때 선거법상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될 만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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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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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 대통령 표 무효 처리해야" 지적... 선관위 "문제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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