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봄 모스탄체포단 단장 청년촛불행동 대표인 김한봄 모스탄체포단 단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철관
6.3지방선거 이후 6일 열린 첫 번째 내란청산 촉구 촛불집회에서 한 발언자가 6.3지방선거에 대해 "내란세력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준 선거였다"고 비판했다.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94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인근(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열렸다.
먼저 모스탄체포단 단장인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국힘당이 투표 용지 부족을 빌미로 부정선거라고 난리를 피우고 있다. 전한길이 선관위로 쳐들어가자 선동하고, 극우세력들은 개표함을 막아서며 난동을 피웠다"며 "선관위가 어이없는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만드니, 국힘당, 전한길, 윤석열 변호인단까지 나서 또다시 대한민국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의도적인 부정선거 난동이다. 즉각 엄단해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음모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범죄자가 바로 모스탄이다. 모스탄은 이번 선거 때도 사전투표 하루 전에 한국에 들어와 부정선거 난동을 피우고 있는 황교안, 극우 사이비 목사 전광훈, 극우 유튜버 전한길을 연달아 만났다"며 "국내 극우세력은 모스탄이 미국 측 대표라는 '한미부정선거공동조사단'을 발족했고, 단체 대화방까지 개설해 조직적으로 활동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심지어 모스탄과 함께 입국한 더글러스 프랭크는 극우세력들의 난동 현장에서 소요사태를 부추기고 있다. 이 난동의 지휘자가 바로 모스탄이라는 명백한 증거 아닌가"라며 "또다시 내란극우세력을 지휘하고 선동해 이재명 정부를 대대적으로 공격하는 모스탄과 그 일행 프랭크까지 모조리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용산촛불행동 공동대표는 "6.3 지방선거는 내란청산 민심이 확고했고, 압승할 수 있는 선거였다"며 "그런데 내란세력들이 다시 살아나는 결과를 가져왔고, 국민들은 이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이 단합된 힘으로 내란청산에 매진해야 할 때 권력 다툼에만 눈이 멀어 내란청산을 외면한 결과"라며 "내란청산을 철저하게 하지 않고 이렇게 틈을 주니, 내란세력이 살아난 것"이라고 여야 정치권을 비판했다.
김세동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가 마음 졸이며 봤어야 하는 선거였냐"며 "6.3 지방선거는 윤석열 내란을 진압하고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진행한 첫 전국 단위 선거로 내란청산 민심이 확고한 상황에서 진행된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개표를 해보니, 한동훈, 이진숙, 유의동, 추경호, 오세훈 등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생시키고 내란에 동조한 범죄자들이 모두 당선됐다"며 "내란청산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내란세력에게 재기의 기회를 열어주게 된 것이 분노스럽다"고 피력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보다 분명해진 것이 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내란척결이라는 것"이라며 "촛불이 그 어떤 정치세력에게 기대를 걸 것이 아니라 자체의 힘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점"이라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이날 나현민 촛불행동 자원봉사단원은 "미국의 내정 간섭"을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 민족을 갈라 놓은 것도 모자라 이젠 대한민국 정부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려는 파렴치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국을 우리가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란의 원흉인 미국이 존재하는 한 내란은 또다시 발생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주한미군 기지가 존재하는 한 한반도는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주한 미군 기지를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촛불 집회에서는 그룹 '다시 부를 노래'가 노래 공연을 펼쳤고, 참가자들은 광화문역 행사장에서 미대사관, 광화문 교차로, 일본대사관, 안국동 사거리, 조계사, 종각역, 광교, 청계광장을 거쳐 광화문역 행사장에서 마무리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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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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