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대 세종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강미애 당선인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 세종교육 청사진을 공개했다.
뉴스피치 김이연심 기자
제5대 세종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강미애 당선인이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학력 신장과 진로교육, 학교 안전 강화를 핵심으로 한 단계별 교육개혁 청사진을 공개했다.
강 당선인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이 선택한 변화와 혁신의 뜻을 깊이 새기고 오직 세종교육 발전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4년간 추진할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전날 공식 출범한 제5대 세종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향후 4년간 세종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수위는 현장 중심, 실력 중심, 미래 중심이라는 3대 원칙 아래 운영되며 학력·교육과정, 미래교육·기획, 안전·복지·재정 등 3개 분과 체제로 구성됐다.
강 당선인은 우선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 ▲200억 원 규모 글로벌 진로탐험대 운영 ▲장기 프로젝트형 자유학기제 운영 ▲초등학교 3학년 영어수업 전면 확대 ▲초등학교 3~6학년 평가 정례화를 제시했다.
이어 2027년까지 추진할 중기 과제로는 ▲자율형 공립고 확대 ▲비명 인식 CCTV 설치를 통한 학교 안전 강화 ▲영재체육 시스템 개선 ▲초등학교 4~6학년 체육 바우처 제공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시스템 구축 ▲교사 성장지원제 시행 등을 내놓았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디지털 특성화고 지정·운영과 국제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 당선인은 "학생의 학력과 진로, 안전, 미래역량, 교사의 전문성을 함께 높이는 것이 세종교육 혁신의 핵심 과제"라며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며,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세종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수위원회가 학력·교육과정, 미래교육·기획, 안전·복지·재정 등 3개 분과 중심으로 꾸려지면서 향후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학력 신장과 평가 정례화, 초등 영어교육 확대, 국제중 신설 등 주요 공약을 둘러싸고 교육계 안팎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향후 인수위가 교원단체와 학부모, 학생, 교육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얼마나 폭넓게 수렴하느냐가 정책 추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뉴스피치(Newspeach)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공유하기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현장·실력·미래 중심 교육개혁"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