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발표한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공동 호소문'-1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 규모는 두 번째, 출연요율은 최저 수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도 함께 요구했다.
현재 금융회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기반으로 대출을 취급하는 대신 기업 운전자금 대출잔액의 일정 비율을 출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현재 법정 출연요율은 0.05%이며, 2024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0.07%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정책적 역할과 보증 규모에 비해 출연요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주장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보증 잔액은 신용보증기금 62조 5,238억 원, 지역신용보증재단 45조 2,125억 원, 기술보증기금 30조 4,673억 원 순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정책보증기관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보증 규모를 담당하고 있다.
반면 금융회사 출연요율은 신용보증기금 0.225%, 기술보증기금 0.135%와 비교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은 한시 상향분을 적용해도 0.0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안정적인 보증 공급을 위해서는 기본재산 확충과 함께 보증 규모와 정책적 역할에 걸맞은 출연요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석중 "전국 신보 원팀으로 금융 안전망 지킬 것"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정부와 국회, 금융권의 지원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재보증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부분보증비율 확대와 분할상환 중심의 보증만기 구조 개선 등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며 "경기신보 역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호소는 단순한 예산 증액 요구를 넘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 기반을 지키기 위한 정책금융 안전망 강화 요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시석중 이사장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정부와 국회가 어떤 후속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
공유하기
시석중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 흔들려선 안 돼"... 전국 신보재단, 정부·국회에 긴급 호소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