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안전도시 안산, 이제 시민과의 약속 실행할 시간"

시민이 직접 선정한 생명안전도시 5대 정책과제 전달 기자회견

등록 2026.06.11 09:20수정 2026.06.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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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안전도시 5대 정책과제 전달 기자회견
생명안전도시 5대 정책과제 전달 기자회견 4.16안산시민연대

AN전도시에 SAN다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시민추진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최초 재선·연임에 성 공한 이민근 안산시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는 한편, 생명안전도시 안산 실 현을 위한 시민 정책과제의 실천을 요청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선거 과정에 서 시민과 함께 만들고 후보들과 약속한 생명안전도시 정책을 민선 9기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출범 이후 130개 시민사회·지역 단체와 함께 생명안전도시 안산 만들기 활동을 추진해 왔다. 1045명의 시민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500명이 참여한 '304개의 노란테이블' 시민대토론회, 시민대행진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험과 요구를 모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명안전도시 안산을 위한 5대 시민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5대 시민 정책과제는 ▲생명안전 도시비전·행정계획 수립 ▲시민안전센터 설치 ▲안전투자 확대 ▲안전영향평가 제도화 ▲전담조직 확대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실질화다.

이날 여는 발언에 나선 김미숙 시민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은 "안산시 최초 재선·연임이라는 결과에는 지난 4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4년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함께 담겨 있다"며 "좋은 도시는 행정이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 운영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협약은 반드시 공적 책임 아래 이행돼야 한다"며 "세월호참사를 경험한 안산이 전국을 선도하는 생명안전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안산시장 후보였던 이민근 시장과 '생명안전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는 시 민이 제안한 5대 정책과제를 시정 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생명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생명안전도시 5대 정책과제 전달 기자회견
생명안전도시 5대 정책과제 전달 기자회견 4.16안산시민연대

이날 기자회견에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노동·여성·장애인·이주민·청 년·마을 부문 시민 당사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바라본 안전의 의미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생명과 안전은 특정 분야의 정책이 아니라 도시 운영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라며 "민선 9기 안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생명안전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5대 시민 정책과제를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반영하고, 민선 9기 준비위원회와 초기 시정 운영 단계부터 시민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소통과 협의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생명과 안전은 도시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행정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시민이 선택한 정책이 행정으로 이어지고, 행정이 도시의 변화로 이어질 때 시민참여의 의미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추진위원회는 향후 정책협약 이행 상황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고, 시민 모니터링 활동과 정책개선 활동 등을 통해 생명안전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후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 #생명 #안전 #이민근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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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직장다니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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