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갯바위 고립 등 충남 서해안 잇따른 사고... "주의해야 "

보령해경 "대조기 바닷물 수위 급격히 높아져, 조석표 확인해야"

등록 2026.06.15 12:32수정 2026.06.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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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보령시 횡견도 부근에서 구조작업 중인 보령 해경.
충남보령시 횡견도 부근에서 구조작업 중인 보령 해경. 보령해경 제공

대조기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남 서해안에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 서해에서 주말 동안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다.

15일 충남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주말(13~14일) 동안, 갯바위 고립자를 비롯해 총 8건의 크고 작은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밤 20시 46분경 보령시 독대섬 인근 갯바위에서 A씨(30대, 남)와 B씨(8세, 남)가 밀물로 인해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 해경은 이날 21시 24분경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외에도 주말 동안 보령해경 관할 구역에서는 6건의 해상 사고가 잇따랐다. 13일 11시 53분경 보령시 오천면 횡견도 인근 모터보트 방전, 13일 16시 31분경 용도 인근 낚시어선 항해기기 등 전기계통 작동 불량, 14일 06시 24분경 보령 대화사도 및 15일 05시 12분경 서천 홍원항 인근 어선 기관손상 등 4척이 발생했다. 이들 어선들은 예인을 통해 무사히 입항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에는 바닷물 수위가 급격히 높아 진다. 사전에 조석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한 연안 해양활동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석표는 해마다 각 수역의 밀물과 썰물의 시각과 해면의 높이를 추산해 만든 표이다.
#보령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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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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