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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공무원이 만든 관광 홍보 영상, 600만 조회수에 '깜짝'

'웨일즈카트·수국 페스티벌' 알리려 웨일즈카트에 탄 채 집에서 화상회의 참여하는 것처럼 연출

등록 2026.06.15 14:24수정 2026.06.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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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일즈카트(영상)
웨일즈카트(영상) 울산 남구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자기부상형 방식의 국내 최초 순환 동력식 체험시설인 '웨일즈카트'가 지난 5일 개장한 데 이어, 19일부터 2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제5회 수국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런 가운데 남구의 한 공무원이 '웨일즈카트' '수국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직접 기획·출연·제작해 화제다. 해당 공무원이 유머스럽게 제작한 이색 홍보영상 '롤러코스터 타고 줌회의를 한다면 눈치챌까?'는 현재 SNS 조회수 600만을 넘겼다.

영상에는 한 공무원이 크로마키(색상차를 이용한 특수효과) 화면을 활용해 집에서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것처럼 연출한 뒤 웨일즈카트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화면 속에서는 평범한 재택근무 환경이 펼쳐지지만, 실제로는 웨일즈카트를 타며 급강하와 회전을 반복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회의 참석자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회의하는 설정이 코믹하게 연출돼 웃음을 자아낸다.

남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영상은 15일 오전 11시 현재 조회수 568만 6000회를 넘어섰는데, 이는 팔로워 수(3만3000명)의 172배에 이르는 수치다. 유튜브 공식 채널인 울산 남구 고래방송국에서도 구독자 수(2만3100명)의 46배에 이르는 조회수 107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화상회의 상황과 웨일즈카트의 역동적인 체험 요소를 자연스럽게 결합해 재미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돼 외국인이 직접 채널에 찾아와서 댓글을 다는 등 영상 하나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무원 콘텐츠 맞느냐", "올해 본 영상 중 가장 웃기다", "놀이기구가 궁금해서 장생포에 가보고 싶어졌다", "울산 최고, 이번 주에 타러 갈게요", "여름 휴가 울산으로 가겠습니다" 등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


남구청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공감과 유머를 접목한 콘텐츠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웨일즈카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기획한 남영식 주무관은 "6년 째 홍보 업무를 해오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채널로 거듭나 울산을 더 알리는데 힘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일즈카트는 1.05km의 트랙 위를 최고 시속 40km로 달리는 체험형 놀이시설로, 지난 5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제5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남구 #웨일즈카트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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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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