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예현 현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소득위원회 위원
김남권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 첫 '여성 지역위원장'이 탄생할지 지역 정가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마감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 공개모집에 전예현(51)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소득위원회 위원, 이상웅(69)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혁동(64) 전 도의원 등 총 3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공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관전 포인트는 전예현 위원의 가세에 따른 '첫' 여성 지역위원장 배출 여부다. 정선 출신인 전 위원은 <내일신문> 기자 등 언론계를 거쳐 한국여성수련원장, 강원도 서울본부장, 우석대학교 국방대학원 공공금융정책학과 객원교수, 율곡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무 감각을 두루 쌓아왔다.
이에 맞서는 두 경쟁 후보 역시 탄탄한 지역 기반과 관록을 내세우며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상웅 부위원장은 동해 묵호고 총동창회장과 동해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바닥 민심을 다져왔고, 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원도당 부위원장을 맡아 정무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태백 출신인 김혁동 전 도의원은 제10대 강원도의회 의원(태백시 제2선거구)을 지낸 지역 정치인으로, 태백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튼튼한 조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내리 3선을 기록할 정도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지난 6·3 지방선거 동해시장 선거에서는 민선 이후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후보가 당선되는 등 표심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역위원장이 차기 총선 출마 후보 1순위가 된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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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태백·삼척·정선 민주당 지역위원장 3파전, 첫 여성 위원장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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