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는 이번 주 안에 2개 동을 추가 설치하고, 나머지 전시관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수
현재 일정대로라면 이번 주가 지나면 전체 8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설치가 된다. 다만 종합실행계획 공정표와 비교하면 전시관 설치 일정은 약 두 달가량 늦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와 시공사는 공사 지연 원인을 다르게 설명했다.
조직위 시설조성부는 "풍속 40m/s를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견고한 자재를 적용했고, 이 과정에서 자재 수급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시관 설치를 총괄하는 문화공방디케이비(주) 측은 "풍속 기준 자체는 처음부터 적용됐던 사항"이라며 "구조 검토 과정에서 일부 전시관의 기둥 간격을 5m에서 2.5m로 조정하는 등 보강이 있었지만, 풍속 기준이 새롭게 추가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크리트 바닥 적용, 토목공사 진행 상황, 조직위와의 협의 과정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조직위는 이번 주 안에 2개 동을 추가 설치하고, 나머지 전시관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수
실제로 시공사 측은 전시관 1개 동 설치에 약 4일 정도가 소요되며, 복수의 작업팀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모든 전시관 골조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와 시공사 모두 현재 일정대로라면 개막 전 전시관 설치와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당초 공정표와 현재 진행 상황 사이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남은 80일 동안 전시관 설치와 내부 전시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가 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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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 늦어진 전시관 공사...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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