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가 화성시민대학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9기 시정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위원회는 '30분 이동시대'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화성순환철도' 도입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광역·시내 급행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화성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분당선 기흥~동탄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경기남부 광역철도(서울~화성 봉담) 등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도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급속한 도시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교통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 전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상으로 풀이된다.
AI 공무원 '코리봇' 검토… 행정 혁신·민생경제 지원도
AI 기반 행정 혁신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연중무휴 24시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공무원 '코리봇' 200여 대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1조 원 규모의 지속 발행 방안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 및 오일용 자문 위원장이 화성특례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조승문 위원장은 "미래비전위원회는 화성의 백년대계 초석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미래세대에 값진 선물을 남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출범 당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며 "위원회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현 가능한 시정 과제로 전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민선 9기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을 행복으로 연결하는 시기"라며 대한민국 1등 도시 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민선 9기 화성특례시의 시정 구호로는 '시민과 함께 빛나는 화성', '내 삶이 빛나는 행복화성' 등이 제시됐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전체회의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AI 행정 혁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방향성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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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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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표 민선9기 청사진 윤곽... 화성미래비전위, 교통·AI 공약 점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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