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주된 낚시어선 모습.
태안해경
지난 27일 오후 6시 47분경 태안군 원산안면대교 서방 해상에서 7.93톤급 낚시어선 B호(오천선적)가 좌주(물이 얕은 곳의 모래톱 등에 배가 걸리는 현상) 됐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태안·보령 해경 구조 세력(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4척, 구조대)을 현장으로 긴급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18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 조치를 취한 후 오후 8시 27분경 배가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리프트백(공기주머니)과 라이트 부이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확보했다. B호는 오후 11시경 자력으로 이주에 성공해 안전하게 항구로 이동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저수심 지대나 암초, 갯바위가 많아 철저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라며 "갯바위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선박 항해 시에도 지형지물을 미리 파악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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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물때 모르고 갯바위 들어갔다간... 태안서 고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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