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도 부행사장으로 가는 진입로이다.
김 수
취재 결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아래 조직위)는 개도 부행사장과 맞닿은 공사장 펜스 1면에 대해서는 지역 작가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그래피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3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경관 조성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시민들은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인 만큼 공사장 펜스를 단순히 공사 현장을 가리는 시설로 둘 것이 아니라, 섬박람회의 정체성과 여수의 섬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사장 진입로와 해안가에서 가장 잘 보이는 구간은 방문객들이 처음 접하는 공간이다"며 "박람회 홍보 콘텐츠와 섬을 주제로 한 그래픽, 포토존, 지역 예술작품 등을 활용한 경관 연출이 더해진다면 행사장의 첫인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건설과 관계자는 "현재는 공사장 펜스 설치만 협의된 상황"이라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 아트나 경관 조성이 필요한지 여부는 조직위원회와 협의 중이어서 구체적인 계획을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장 펜스 설치는 건설과 소관이지만 섬박람회 경관 연출과 콘텐츠는 조직위와 섬박람회 대책과에서 총괄하는 사항"이라며 "별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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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사장 펜스 노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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