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열일하는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주요 현안 권고사항 정리, 새 군정서 검토

등록 2026.06.29 16:27수정 2026.06.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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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권고사항 정리에 착수했다. / 사진 인수위원회
▲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권고사항 정리에 착수했다. / 사진 인수위원회 인수위원회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권고사항 정리에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부서 업무보고와 공약사항 보고, 전체 및 분과별 현장방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 행정절차, 재정 부담, 향후 운영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인수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인평관문 조형물 설치사업 ▲태안군민 종각공원 조성사업 ▲터미널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등이다.

먼저, 인평관문 조형물 설치사업과 관련해서는 인수위원회 전체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을 확인한 뒤, 해당 부서에 재보고를 요청했다.

인수위원회는 재보고 과정에서 조형물의 위치와 디자인이 충분한 행정절차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행정력과 재정 낭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부실한 행정절차가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안은 앞으로 출범할 민선 9기 군정과 군의회에서도 세심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으로 보고, 인수위원회 권고사항에 반영할 방침이다.

둘째, 태안군민 종각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인수위원회는 군 행정부에 여러 차례 질의와 의견을 제시했다.


인수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 위치, 예산, 군민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군의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보완 검토와 군민 의견수렴 없이 다시 추진하는 것은 절차적으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해당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단순 상징시설 조성보다는 태안군 균형발전 방향에 맞는 생활기반 확충, 지역돌봄 체계 구축, 주민 편익 증진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우선순위를 재정립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셋째, 태안공영터미널 환경개선사업(승강기 설치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으로 보고, 관련 분과에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해당 장소는 7~8월 중 안전점검이 예정되어 있으나, 현장 확인 결과 공사자재와 구조 안전성에 대한 주민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현재의 점검 계획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인수위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공사업체에 대한 책임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현재 자재 상태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형식적인 안전점검에 그치지 말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요 사업 가운데 군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업, 향후 운영비 부담이 예상되는 시설사업, 주민 의견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던 사업 등을 중심으로 추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조항욱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기존 행정을 부정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민선 9기 출범 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그동안의 활동기록과 주요 권고사항을 정리해 새 군정이 책임 있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향후 최종 권고사항과 활동기록을 정리해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백서 및 권고안 형태로 주요 검토 결과를 남길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안군 #인수위원회 #조항욱위원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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