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딛고 재도전 성공한 윤재은… "약속 지키는 도의원 되겠다"

계룡시 지역구 충남도의원 당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등록 2026.06.30 14:11수정 2026.06.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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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은 충남도의원 당선인이 인터뷰에서 당선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 계룡시 발전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윤재은 충남도의원 당선인이 인터뷰에서 당선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 계룡시 발전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준석

"낙선은 아팠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계룡시 유일의 충남도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재은 당선인이 30일 계룡시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도전했고, 그 책임감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자신의 승리보다 시민들의 선택으로 해석했다. 그는 "이번 당선은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계룡시를 만들고자 한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에게 이번 당선은 더욱 특별하다. 4년 전 도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다시 도전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낙선은 분명 큰 아픔이었지만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채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계룡시 발전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책임감 하나로 다시 현장을 찾았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삶의 문제'였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요구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도시,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며 "정치는 결국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계룡시는 시장은 국민의힘,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시민들은 정당보다 누가 지역을 위해 역할을 잘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했다"며 "교차투표를 통해 균형 있는 지방정치를 주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에게는 계룡시와 충남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 시민들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며 "정당을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에서 가장 먼저 집중할 과제로는 민생과 예산을 꼽았다.


윤 당선인은 "계룡은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무엇보다 교육·교통·생활 SOC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충남도 차원의 예산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계룡시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계룡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거쳐 충남도의원에 당선된 그는 자신을 한마디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고 표현했다.

윤재은 당선인은 "정치는 약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선거 때만 시민을 찾는 정치인이 아니라 언제나 시민 곁에서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지지한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시민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다"며 "'계룡에서 충남까지'라는 약속처럼 계룡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7월 1일부터 충남도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윤재은 충남도의원 당선인이 인터뷰 도중 주요 내용을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 윤재은 충남도의원 당선인이 인터뷰 도중 주요 내용을 수첩에 메모하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준석

다음은 윤재은 당선인과 나눈 일문 일답이다.

-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계룡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당선은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계룡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보내주신 신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큰 변화와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 지난 도의원 선거에서 낙선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낙선 이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습니까?
"낙선은 분명 저에게 큰 아픔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채우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책임감'이었습니다. 시민들께 드렸던 약속과 계룡 발전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책임감이 저를 다시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마음 하나로 현장을 다시 찾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으며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 선거 기간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결국 시민들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것은 '삶의 문제'였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목소리,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바람, 그리고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 이번 선거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번 선거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반드시 다시 시민들께 일할 기회를 얻고 싶다는 절실함으로 선거에 임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었습니다. 저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힘이 아니라, 더 나은 계룡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이 시장과 도의원을 다른 정당으로 선택한 이유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시민들께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매우 성숙하고 냉철한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함께 판단하신 결과라고 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인 민생과 공정, 지역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시민들께서는 도의원에게는 충남도와 계룡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하며 교차투표를 통해 균형 있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충남도의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은 정책 분야는 무엇입니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그리고 청년 정착 지원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계룡은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인 만큼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어르신 복지 확대를 통해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 계룡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 한 가지만 꼽는다면?
"계룡시 현안 해결을 위한 충남도 차원의 예산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교통·생활 SOC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의회에서 계룡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내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계룡시의원, 계룡시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당선인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정치인 윤재은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정치는 약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때만 시민을 찾는 정치인이 아니라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책임 있게 결과를 만들어 내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 계룡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무게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소중히 받들겠습니다. '계룡에서 충남까지'라는 약속처럼 계룡의 목소리를 충남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논산포커스에도 실립니다.
#윤재은 #충남도의원 #계룡시 #충남도의회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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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와 계룡시의 풀뿌리 지역신문인 논산포커스 기자입니다. 국가유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신문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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