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영 생활지원사지부 사무장
공공연대노조
이날 기자회견에는 돌봄·서비스 직종 노동자들의 현장 발언이 이어졌다.
박은영 생활지원사지부 사무장은 "한여름 폭염과 한겨울 한파 속에서도 하루 여러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돌봄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장업무에 대한 혹서기·혹한기 수당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비·통신비 개인부담과 근속수당 부재 문제도 제기하며 경상남도가 지방비를 편성해 처우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서 근무하는 임군호 세코지부장은 2005년 개관 이래 21년째 용역 신분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5년 1월 새 용역업체의 해고위협 속에 노동자 한 명이 세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노사정협의회가 출범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임 지부장은 "경남관광재단이 원청사용자로 인정됐지만 재단 측은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승인 없이는 정규직 전환이 불가하다는 입장이고, 두 지자체는 재단이 결정권을 갖고 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택 경남본부장은 결의발언에서 "개정된 노조법은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원청사용자가 노동자의 권익과 처우를 개선하라는 것"이라며 돌봄노동자 필요경비·근속수당 지급, 365안심병동 간병사 생활임금 적용, 세코 용역노동자 직접고용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 경남지노위 결정에 따른 성실교섭 ▲ 생활임금 적용 등 실질적 처우개선 방안 마련 ▲ 직접고용 등 고용안정 방안 마련을 경상남도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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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조, 경남도지사 취임 첫날 도청서 기자회견… "성실교섭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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