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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임인환 의원 등 선출

의장 임인환, 부의장 이태손·김재용 등 의장단 모두 만장일치... 임인환 "시민과 적극 소통할 것"

등록 2026.07.06 15:53수정 2026.07.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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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임인환(가운데), 이태손(왼쪽), 김재용(오른쪽) 의원.
제 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임인환(가운데), 이태손(왼쪽), 김재용(오른쪽) 의원. 조정훈

제10대 대구시의회가 6일 임시회를 열고 3선의 임인환 의원(중구1·국민의힘)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6일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임 의원을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했고 제1부의장에 이태손(달서구4), 제2부의장에 김재용(북구5) 의원에 대해서도 모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열고 임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었다. 제10대 대구시의회는 국민의힘 3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 의장은 의장 선출에 앞서 밝힌 정견 발표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구시의회를 가장 모범적인 민주주의의 전당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 ▲각종 교육 연수 프로그램 내실화 등 의정활동 적극 지원 ▲대구시 집행부와 건강한 견제와 협력 관계 정립 등을 약속했다.

그는 "소수가 독점적으로 행사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중요한 사안일수록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결정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합리적인 요구와 민원은 집행기관에 강력히 요청하여 관철시키고 필요한 경우 중재자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주저 없이 나서 바른 길을 함께 찾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쓴소리 역시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홍준표 시장 당시 집행부의 무리한 조례 제·개정이 있었다는 지적에 임 의장은 "홍준표 시장이 워낙 무리한 요구를 많이 해서 의회도 힘들었다"며 "추경호 시장은 그렇게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한다면 의회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시장 시절 대표적 퇴행으로 비판받았던 정책토론청구 제도가 원상복구되는 것과 관련 책임이 있는 의회가 시민들에게 유감 표명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맞다"면서도 "서로가 비정상적일 때는 그 조례도 영 틀린 조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재용 부의장은 "전임 때의 문제점이 많이 발생되고 있고 그러한 문제점들이 대구 시민들한테 피해를 입히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 배정을 한 후 오는 7일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8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 #의장단선출 #임인환 #이태손 #김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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