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락 화순군수가 취임 이후 첫 정례조회에서 당부를 전하고 있다.
정채하
전남 화순군이 지난 6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임지락 군수 취임 이후 직원들과 공식적으로 소통하는 첫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지락 군수는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공직사회의 역할 변화를 강조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부서 간 협업, 넓은 시야를 갖춘 행정을 당부했다.
임지락 군수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호남권 반도체 투자, 인공지능 확산 등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익숙했던 모든 틀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도 시대 변화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임지락 군수는 특히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로등 교체, 인도 정비, 주차장 문제 해결, 청년들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 어르신 복지제도 안내 등,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일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군민들에게는 감동과 행복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단기 성과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정책 추진을 당부하며 "국비 매칭 사업으로 건물을 짓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후 운영비와 관리의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행정은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임지락 군수는 "현재의 행정 현안은 대부분 복합적인 요인을 안고 있어 특정 부서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함께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는 협업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등으로 인근 시·군과 협력해야 할 일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를 설득해 제도를 개선하고 화순만의 특색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화순이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와 넓은 시야를 가져달라"고 했다.
끝으로 임지락 군수는 "공직자 여러분의 말씀을 잘 경청하고 눈높이가 아닌 마음의 높이를 맞추겠다. 군수는 여러분의 도구이자 군민 행복을 위한 문제 해결 플랫폼이다. 공직자들이 악성 민원 등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출근할 때는 신명나고 퇴근할 때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례조회를 마친 임지락 군수는 참석한 공직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직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며 민선 8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 임지락 화순군수가 정례조회에 참석한 공직자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하이파이브로 격려하고 있다.
정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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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화순군수 "군민과 눈높이 맞추는 문제 해결 플랫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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